반응형 전체 글94 청양고추 땡초 라고도 불리지 남편과 나는 매운맛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애기는 빼고 말이다! 매콤한 음식 특유의 개운함과 짜릿한 맛 덕분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손을 멈출 수가 없다. 특히 싱싱하고 매운 재료로 요리하면 그 신선한 맛이 더해져 입맛이 확 살아나는 느낌이라, 매콤한 재료가 있으면 꼭 사서 요리해 먹게 된다. 집에서 요리할 때도 매운 고추나 매운 소스를 추가해 매운맛을 즐기곤 하는데, 남편도 나도 먹는 동안 그 매운맛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 매운 음식은 처음 먹을 때는 강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뒤끝이 깔끔해서 오히려 더 당기는 것 같다. 애기가 어리다 보니 매운 음식을 따로 분리해 준비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운맛의 매력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2024. 12. 18. 당면 조합 말해 뭐해 당면은 우리 집에서 떨어지지 않게 늘 쟁여 두는 필수 식재료 중 하나다. 특히 오뚜기 당면은 소분 포장되어 있어서 요리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작은 포장 단위라 남은 당면이 눅눅해질 걱정 없이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서 관리도 간편하다. 캠핑이나 여행을 갈 때도 부피가 크지 않고 가벼워 가방에 쉽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야외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소불고기나 잡채를 만들 때 오뚜기 당면을 넣으면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맛이 한층 살아난다. 소불고기의 짭조름한 소스가 당면에 배어들어 풍미가 깊어지니, 별다른 반찬 없이도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된다. 국물 요리에도 잘 어울려서, 고기나 채소 국물에 당면을 넣으면 쫄깃한 .. 2024. 12. 17. 저지장 우유 먹어야 된다길래 36개월 이후에는 아이와 성인 모두 저지방 우유가 좋다는 권장 사항을 듣고 이번에 저지방 우유를 처음으로 구매해봤다. 평소 먹던 제품이라 맛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마침 세일 중이어서 놓치지 않고 빠르게 주문했다. 우유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마셔주고, 나도 함께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처음엔 저지방이라 맛이 밍밍할까 봐 걱정했지만, 기존에 먹던 우유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고소한 맛은 여전히 풍부하게 느껴지고, 일반 우유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특히 아이가 매일 우유를 마시다 보니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마시게 해주고 싶었는데, 저지방 우유로 전환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경제적인 부담도 .. 2024. 12. 16. 고구마 너는 최고다 우리 집에는 고구마만 보면 눈이 반짝이는 ‘고구마 귀신’이 있다. 그만큼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고구마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다. 특히 고구마와 우유의 조합은 말 그대로 찰떡궁합이라 간식으로도 딱 맞는다. 그 조합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하는 간식이 된다. 고구마는 구워서 먹어도 맛있고, 쪄서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온 가족이 즐기는 음식이다. 간단하게 구워 먹으면 따뜻한 간식이 되고, 으깬 고구마에 우유를 살짝 넣어 부드럽게 먹으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다 좋아한다. 고구마 특유의 포슬한 식감과 달콤함 덕분에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집에서 고구마는 없어선 안 될 필수 식재료가 됐다. 아이들은 특히 고구마를 먹으면서 행복해하고, 어른.. 2024. 12. 16. 애호박 없이는 안돼지 애호박을 쪄 먹는 걸 좋아해서 장을 볼 때마다 애호박은 꼭 사게 된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덕분에 간단하게 쪄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거나 된장에 찍어 먹어도 매번 만족스럽다. 애호박은 조리 시간이 짧아 금방 익고, 쪄서 먹으면 본연의 맛과 수분감이 살아 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른 채소들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고, 식감과 맛이 은은해 주 재료가 아닌 다른 재료들과 함께 요리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애호박은 거의 모든 요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반찬으로는 물론이고 국물 요리나 전 요리에도 자주 넣게 된다.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부드러운 맛이 국물과 어우러져서 국물 맛을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전이나 볶음 요리에 넣으면 다른 재료들과도 잘 어우러져 풍미가 살아난다. 애호박.. 2024. 12. 15. 목이버섯 모기버섯 인 줄 알았던 적이 있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같은 찌개류에 목이버섯을 자주 넣어 먹곤 한다. 다른 재료들과는 또 다른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이 큰 편이다. 특히 얼큰한 국물 요리에 목이버섯을 넣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지고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넣어봤지만, 이제는 찌개를 끓일 때마다 빠지지 않는 필수 재료가 됐다. 국물 요리에서 목이버섯은 단순히 맛을 더할 뿐만 아니라, 찌개가 훨씬 더 풍성해 보이게 해준다. 국물과 어우러지면서도 씹히는 쫄깃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의 묵직한 맛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찌개가 가벼워 보이지 않고, 목이버섯을 넣음으로써 전체적인 요리가 좀 더 풍성하고 꽉 찬 느낌이 든다. 찌개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 2024. 12. 14.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 반응형